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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메디슨: 토트넘의 비결, 손흥민과의 완벽한 조화

by 216초전 2023. 11. 7.

제임스 메디슨, 잉글랜드 미드필더인 그는 레스터시티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 생활을 마무리하고 레스터의 시기가 사라져감에 따라 토트넘에 이적되어 손흥민과의 투톱플레이로 매우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의 미칠듯한 활약 @스포뉴스
제임스 메디슨의 미칠듯한 활약 @스포뉴스

 

그는 레스터에서 주로 득점원으로서 같은 팀 동료였던 제이미 바디와 거의 모든 공격을 전담하다시피 했지만 미드필더에서 받춰주지 않아 득점루트를 다양하게 확보하지 못하였고 그 결과 레스터를 잠깐의 승리로 맛보게 하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공격포인트를 성공적으로 얻어내진 못하였다. 때마침 토트넘에서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함에 따라 공격수가 부족해진 토트넘의 영입 전략에 따라 이적해왔다.

 

제이미 바디와 제임스 메디슨 @인터풋볼
제이미 바디와 제임스 메디슨 @인터풋볼

사실상 데얀 쿨루셉스키가 최고의 이적이었다고 하는 기존의 평을 뒤엎을 정도로 메디슨의 활약은 엄청났다. 메디슨은 토트넘에서 공간을 창출하고 윙어로 빠져서 손흥민에게 킬패스를 효과적이면서도 날카롭게 올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윙어이다.

 

그 전의 해리 케인은 최고의 득점 공격수이긴 했지만 공간 패스를 통해서 미친듯이 달리는 손흥민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이었지만, 사실 이 방식은 손흥민을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마크하려 했다면 특정 환경에서의 역습상황이 아니라면 공격포인트를 창출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맞다고 보여졌다.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 @연합뉴스
손흥민과 제임스 메디슨 @연합뉴스

 

메디슨은 함께 달려가면서 1:2 패스도 손쉽게 해나가고 필요하면 개인기를 통해서 또한 빠르게 달려가면서 손흥민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의 플레이를 잘한다.

 

 

결과적으로 이번 23-24 시즌에서 아직 결과를 논하긴 이르지만 0패에 리그 1위를 달려가고 있는 이 상황에서 긍정적인 미래를 보기 좋을 것이다. 경쟁 팀에서의 엘링 홀란드나 모하메드 살라로 인해서 득점왕은 얻기 힘들겠지만 팀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높은 곳으로, 챔피언스 리그의 상위권에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