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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강남에서 늦게까지 즐길 수 있는 카페 몇 군데 추천

by 216초전 2023. 9. 19.

강남에서 늦게까지
강남에서 늦게까지

강남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서울의 중심이자 전세계인이 다 아는 명소이자 장소이다. 금요일 저녁은 젊은이들이 모여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유흥을 즐기기에 아주 제격의 장소라 할 수 있으며 논현역 근방은 호텔로 즐비하다. 수많은 맛집과 술집들이 많이 모여있지만 어쩐지 늦게까지 있을 만한 카페는 별로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카페는 밤 11시~12시까지라고 영업시간이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밤 10시까지 대부분 한다고 보면 된다. 왜 그럴까? 유동인구가 이렇게나 많고 오피스텔도 꽤나 많은데 말이다. 강남역과 그 근방에 있는 늦게까지 하는 카페를 간단히 소개해보기로 하겠다.

 

 

맥도날드 서초뱅뱅점 +24시간

맥도날드는 서초뱅뱅점을 비롯하여 적어도 강남역 주변에서는 24시간 운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커피가격도 저렴하고 최소한의 음식 수준을 보장하며 커피 한 잔을 시켜놓고 밤새도록 테이블에 앉아있어도 된다. 화장실 청결상태는 지점마다 상이하지만 서초뱅뱅점은 그런대로 깨끗한 수준이다. 매장이 24시간 운영되려면 맥모닝에도 원활하게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새벽 타임에 주기적으로 직원이 청소를 한다. 깨끗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고 에어컨이 항상 빵빵하게 잘 나와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강남대륭타워점 +밤 11시까지

투썸플레이스 강남점은 화장실이 건물의 깨끗한 외관과는 다르게 매우 더럽다. 하지만 투썸플레이스의 케이크는 어느정도 퀄리티를 보장한다. 음료를 시켜놓고 아늑한 안쪽에 들어가서 오랫동안 시간을 나누기에 충분하다. 밤 12시까지 진행한다.

 

더달달 +밤 12시까지

더달달은 우연히 알게 된 카페인데, 강남역 뒷골목에 있는 곳에서 그리 멀지 않게 5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주택 하나를 개조해놓은 듯한 외관에 자리하고 있다. 깊은 맛의 아메리카노와 팬케이크와 다양한 디저트 빙수(초코빙수, 딸기빙수)들이 있다. 층고가 낮아서 사람들이 많은데도 그렇게 시끄럽게 느껴지지 않다.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고 깔끔한 편이다. 다만 문이 열려있어 외부에서 벌레들이 들어와 모기나 각종 벌레들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는 듯 하다.

 

투썸플레이스 강남KI타워점 +밤 12시까지

아마도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나와서 배회하다가 갈 곳을 잃어 안전히 쉴 곳을 찾으려면 이 곳밖에 없는 듯 하다. 2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실내가 매우 넓어서 그 자체로 주는 만족감이 있다. 투썸플레이스인만큼 실내도 매우 넓어서 앉고 싶은 곳에 자리하여 커피를 한 잔 하다보면 피곤함과 졸음을 깰 수 있다. 밤늦게까지 수다를 떨고 싶거나 지인과 술집은 싫고 딱히 갈 만한 곳이 없다면 이곳도 괜찮다. 하지만 화장실은 혐오스러울 만큼 더럽다.

 

드롭탑 강남역점 +밤 12시까지

강남역 뒷골목길 맛집들이 늘어서 있는 길 사이로 있는 드롭탑, 깔끔한 외관 인테리어와 쉬운 접근성이 장점이다. 위치가 매우 좋기에 언제든 지인 혹은 그룹끼리 약속을 잡아 시간을 보내다가 작별인사하기 딱 좋은 곳이다. 드롭탑은 커피 가격이 저렴하지 않은 편인데 스타벅스를 따라한 듯한 느낌이 항상 든다. 뭐 하나 내세울 것은 없지만, 그래서 특별할 것 없지만 평타는 치는 그런 곳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