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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감기에 걸릴 시 증상 순서 및 대처방법

by 216초전 2023. 12. 22.

감기에 걸릴 시 증상과 순서 목감기 몸살감기 방법

 

겨울감기가 독하다. 아닌 척하다가도 갑자기 다가와 나를 괴롭게 만드는 감기, 몸살을 동반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다. 그러나 빠르게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감기는 오랫동안 고생하기에 딱 좋다. 그러니 적절한 대처를 타이밍에 맞게 할 필요가 있다.

 

감기-증상-대처방법
감기-증상-대처방법

1. 목이 잠긴다

 

감기의 초기에는 나도 모르게 어느새 말하는 게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고, 말하는 게 원활하지가 않다. 목이 잠긴다는 것은 기관지에 문제가 생겨 신체의 자기 보호본능으로 인해 말을 적게 하려 유도함이다. 목이 잠긴다는 것을 느낄 때쯤 감기의 초기 증상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모든 증상에 앞서서 목에서부터 온다는 걸 명심하도록 하자.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고 비타민 C를 평소보다 2~3배 더 섭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다가올 감기를 예방하자.

 

2. 잔기침을 한다.

목이 잠기고 난 후 기침을 하기 시작한다. 수분감이 없는 잔기침을 하거나 건조한 느낌이 있다면 신체 내의 수분이 너무 부족해 오염 물질과 바이러스 물질을 효과적으로 배출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억지로라도 물을 많이 마셔줘야 이때 효과적으로 배출해 낼 수가 있다. 기침을 덜하도록 목을 따뜻하게 해 주고 만약 기침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재채기나 가래 등을 뱉는 과정을 통해 한 결 더 건강한 신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도록 한다.

 

 

3. 콧물이 흐른다.


이제 곧 다가올 것이다. 성가심의 영역에서 고통의 영역으로. 콧물이 시도 때도 없이 흐르며 운동할 땐 그 정도가 더욱 강해진다. 만약 뜨거운 국물 등을 먹어서 콧물을 풀 기회가 생긴다면 땀을 쫙 빼고 콧물을 푸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때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감기는 빠르게 뚝 떨어지기도 하며 만약 대처를 잘 못할 시 긴 감기로 되거나 강한 몸살이 동반되기도 한다. 따듯한 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은 당연하다.

 

4. 춥게 느껴진다


평소처럼 옷을 입는데도 유난히 춥게 느껴지고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유난히 춥게 느껴지기도 한다. 몸이 약해졌다는 신호이며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잦은 샤워를 피하도록 한다. 이때는 식욕도 많이 사라지게 되는데 수분을 섭취하기 위해 국물이 많은 음식을 선택해 먹어주는 것이 좋다. 음식의 섭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식욕이 없다고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저 누워있기만 반복하다면 몸은 감기가 싸워나갈 힘을 잃게 되므로 만성적인 감기가 돼버릴 수도 있다.

 

 

5. 두통이 있다.


몸은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힘이 드는데 본인은 이제 살만해진 상태이다. 그러나 두통은 어찌할 수가 없다. 인지부조화로 인해서 두통으로 인해 몸을 쉬게 해주려 하는 욕망이다. 어떤 연유에서든지 신체의 어딘가에서 고장이 난다면 그것은 쉬어주라는 뜻이다. 타이레놀 등 진통제를 먹어주고 심신을 편안히 한 다음 외부생활을 자제하고 집에서 편안히 시간을 보내도록 한다. 두통 때문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통제를 먹고 약효가 다가와 두통이 멈출 때쯤 빨리 잠에 들어가도록 한다.

 

6. 열이 난다.


감기에 걸리고 두통이 오며 열이 나는 경우에는 우선 해열제를 먹어야 한다. 발열을 통해 감기 바이러스를 죽이려고 몸에서 인위적으로 열을 내기 때문에 몸살이 함께 오는 경우가 있다. 사람에 따라 감기 바이러스를 위협하게 여기는 정도가 다르고 그 정도에 따라 열을 본인이 감당하지 못하는 정도일 때도 많다. 그동안 해왔던 실천들에 힘입어 고통의 정도가 결정된다. 타이레놀 등 해열제로도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뜻한 이불을 여러 개 덮어서 열을 뺴야 할 때 빼주고 열이 조금 내리면 다시 이불의 두께를 낮추는 식으로 신체의 싸움에 같이 보조를 맞춰준다.

 

 

7. 몸살이 난다.


몸살이 생기며 오한이 생긴다. 제대로 말을 하기도 힘들어지고 숨도 가빠진다. 빨리 낫고 싶어서 진통제를 여러 개 먹어서는 절대 안 되고 허용량만 먹어야 한다. 죽이나 소화하기 쉬운 국물이 많은 음식으로 섭취를 하여야 한다. 몸을 최대한 따뜻하게 해 주고 입었던 옷은 자주 갈아입어주도록 한다. 샤워는 자제하며 신체의 온도변화를 경계한다.

 

8. 가래가 자주 생긴다.


감기와 몸살 그리고 열이 가고 난 뒤에는 가래가 생긴다. 미처 나가지 못한 바이러스 물질로 인해서 가래로 바뀌는 과정이다. 가래를 효과적으로 잘 배출하는 과정이 중요한데 적절한 운동을 하거나 뜨거운 음식을 땀 흘리며 먹는 것도 좋다. 따뜻한 차를 자주 마셔줘서 가래를 묽게 만들어주는 것도 좋고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감기는 증상별로 대처해야 한다.

 

감기는 초기에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체가 내가 주는 신호는 정확히 나의 몸 상태를 알려 준다. 적절히 대처해야 할 때 해주지 않으면 몸은 더 큰 아픔을 내게 가져온다. 몸이 내게 주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상황마다 필요한 행동을 해주며 몸을 더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자.